돈을 막쓰던 나혼자씨(출산 장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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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의 1인가구 나혼자씨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었어요.
비교적 많이 받는 월급을 마구마구 취미생활에 쓰고 있었어요. 저축은 조금씩 했어요.
어느날 밤에 꿈을 꾸었어요.
꿈에 누군가가 나타났어요.
나이 80먹은 허름한 옷을 입은 나혼자씨를 닮은 사람이었어요.
80먹은 사람은 자신을 ‘독거노인’이라고 했어요. 30년 후의 나혼자씨라고 했어요.
독거노인은 말했어요.
“야 네가 지금 이렇게 돈을 막쓰고 저금을 제대로 안하니까
지금 내가 사는게 힘들잖아.
돈이 없어서 독거노인 협회회장 출마 등록비도 못내서 독거노인 협회회장 후보도 못됐어“
“새옷을 사입을 수도 없고, 밥도 아침 한끼만 먹는다”
“이러다 큰 병에 걸리면 어찌되나, 그냥 죽어야 하나”
“네가 사랑할 가족이 없는게 아니야”“미래의 너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고 저금해야돼.”
“그래야 내가 제 명대로 살다가 죽을꺼 아니야”
“네가 30대때 결혼을 안해서 지금 내가 보호자도 없이 쓸쓸하게 살자나
손주들의 재롱도 볼 수 없고“
나혼자씨는 꿈에서 깨어났어요. 30대 초반에 결혼을 안한 것을 후회했어요.
“결혼을 해서 아이 둘을 만드는게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는데, 이제 깨달은 지금은 그것을 할 수 없는 54세의 나이가 되었네”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나혼자씨는 돈이 들어가는 취미생활을 자제하고, 한달에 60만원씩 쓰던 술값도 건강과 돈을 아끼기 위해 끊었어요. 나혼자씨는 65세 정년까지 성실하게 근무했고, 퇴직금과 국민연금으로 부족하지 않게 생활했어요.
그리고 80세 때에는 대한 독거노인 협회회장에 당선되어 출산의 중요성을 방송에서 말하고 다녔어요.
부모님이 영원히 살아계시고 자신이 30대만 지속된다면 결혼과 출산은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자신이 50대가 되면 집안에 젊은 사람의 활기가 필요하고,
자신이 70대가 되면 아이는 자신의 보호자가 된다.
사람은 양육본능이 매우 강한데, 그건 자신의 아이 2명 정도를 길러야 해결되는 것으로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방송에서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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