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미개방된 야생 만리장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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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모전욕구간 옆에 있는 9번 전구장성 구간(箭扣长城)
중국발음으로는 Jiankou(젠커우)라 불리는 이곳은 장성 중에서도 험한 곳으로 유명한 구간이야
여기 장성 구간의 서쪽부터 보여줄게
이 구간의 첫번째 관문 구안루(九眼楼)
해발 1,141m 화염산(火焰山)의 주봉에 위치한 망루
9개의 창문이 있다고 이름 지어진 곳
만리장성에서 가장 크고 높은 망루라서 만리장성 제1루라고 부르기도 해
의미있는 구간이라 여기만을 보기 위한 등산로도 따로 만들어둔 곳이야
큰 특징은 없지만
위 구안루에서 여기까지 너무 위험해서
장성 위에서 직접 이동하는건 여기 서대단(西大壇)부터도 시작해
계속해서 걸어가면 만나는 다음 구간
하늘사다리의 뜻을 가진 천제(天梯)라는 곳이 나와
위험하면서 경관도 멋있는 절벽 구간
이 구간을 지나가는 여러 시점들이야
무사히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풍경과
다음 구간까지 가는 길의 풍경들
다음으로 나타나는 관문인 장군수관 (将军守关)
이전에 비하면 매우 평탄하고 쉬어가는 곳이지만
조금 더 걸어가면 이런 위험한 길이 나온다
이럴 때는 그냥 옆길로 우회해서 가버려
작은 창으로 보는 풍경
조금 더 걸어가면 나타나는 계단 삼십팔등(三十八蹬)
계단이 높아서 두팔과 두다리로 내려가야 한다
저 계단을 무사히 내려오면
다시 벽도 없는 낭떠러지길의 수풀을 해치고 여러 망루를 통과해야 해
그리고 만나는 관문 가장자리로 지나간다는 찰변과(擦边过)
외벽만 있는 바위구간도 지나쳐야 해
벽을 손으로 지지하며 옆으로 걷고
그 다음 바위를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걸으며 통과해야 하는 곳
다음으로는 계곡의 입구라는 뜻을 가진 간구(涧口) 구간이 나와
여기서 이전보다 무난한 편이지만 더 동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무너진 상남자 바위길이 나오는데
한발 한발 바위를 잘 골라서 올라가야 해
무사히 올라가서 보이는 풍경
동쪽으로 계속 걸으면 나타나는 관문 소포탈라(小布达拉)
티베트의 포탈라궁을 모방했다고 소포탈라라고 이름 지어졌어
이 사진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드론으로 찍은 것
소포탈라궁에서 드론을 띄워서 보이는 풍경
움푹 파여있는 곳에 지어진 관문
움츠린 목이라는 뜻을 가진 촉발루(缩脖楼) 이런 곳이 두곳이 있어
여기는 두번째 촉발루
이 관문에서 드론으로 올려다 보는 풍경
왼쪽끝에 보이는 망루가 고지야
마지막 고비만 넘기면 도착하는 곳 정북루(正北楼)
총길이 15km 전구장성 구간(箭扣长城)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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