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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오프시즌이 계속 진행되며, 12월 20일이 되어도 여전히 많은 자유 계약 선수들이 남아있고, 다양한 트레이드 루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꽤 큰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와 3년 6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른 소식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계약 연장 논의 중

"The Athletic"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업계 내에서 큰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인식을 받고 있습니다. 슈퍼스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의 대규모 계약 연장은 확실히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5억 달러에서 6억 달러 사이의 계약이 "현실적인" 목표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게레로는 내년 시즌에 26세가 되며, 시즌이 끝나면 FA로 전환됩니다. 지난해 그는 타율 .323, 출루율 .396, 장타율 .544 (OPS+ 166)와 함께 44개의 2루타, 30개의 홈런, 103타점, 98득점, WAR 6.2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MVP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과거에는 준우승한 경력도 있습니다.

다음 오프시즌에 FA가 되는 또 다른 블루제이스의 주력 선수는 유격수 보 비셋입니다. 하지만 그는 작년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게레로에 비해 비셋과의 계약 연장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익명을 요구한 3명의 다른 팀 경영진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비셋을 높은 가격에 팔기를 원하지만, 이를 위한 명확한 계획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트윈스, 파블로 로페스 트레이드 논의 중?

ESPN에 따르면 트윈스는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스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그를 반드시 트레이드하려는 의도를 의미하지 않으며, 단지 다른 팀들의 문의를 듣는다는 의미입니다. 트윈스는 2023년 AL 센트럴 디비전 챔피언이었지만, 지난 시즌 막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팀의 지출을 줄이려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로페스(28)는 2023년 시즌에서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08, WHIP 1.19, 198탈삼진을 기록하며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는 꾸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계약은 3년 남아 있으며, 총 6,525만 달러가 남아 있습니다.

컵스, 사사키 로키와 만남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놀랄 일은 아니지만, 컵스는 FA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와 만난다고 670 The Score가 보도했습니다. 이 만남은 금요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사사키(23)는 일본 NPB에서 지난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 WHIP 1.04, 111이닝에서 129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며, 현재로서는 계약 금액에 제한이 있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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