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프랑스 리그1 랭스 vs 마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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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는 현재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긴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팀으로, 최근 리그 1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 르 아브르를 3-0으로 꺾은 이후 단 한 번도 리그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으며, 감독 교체 이후에도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홈에서마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강등권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승점 25점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권과는 불과 2점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공격진에서는 다라미, 카드라, 시바트슈 등 주요 전력이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해 전방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자원인 나카무라, 이토, 세키네 모두 A매치 일정 후 장거리 이동을 마치고 복귀해 체력적으로도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마르세유는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중 3패를 당하며 급격하게 순위 경쟁에서 흔들리고 있다. 특히 오세르와 PSG 원정에서 연달아 3실점 이상의 패배를 당하며 수비 조직력에 대한 의문이 커졌고, 수비 재정비가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세유는 여전히 리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모나코, 니스, 리옹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그린우드가 리그 두 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핵심 공격 자원이며, 알제리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구이리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는 무리요, 하릿, 무음방나가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스쿼드를 유지 중이다.
마르세유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겪고 있긴 하나, 랭스의 무승 흐름은 그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마르세유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며, 리그 최하위권 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원정이긴 하지만 상대의 부진과 결장자를 고려했을 때 마르세유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고, 공격에서 그린우드와 구이리의 연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의 2-0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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